2019학년도 홍익대 편입 기출문제 학습하기
홍익대 편입은 언제나 그렇듯이 꽤나 많은 수험생들이 목표로 하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2019학년도 당시에도 많은 수험생들이 지원을 했던 대학 중에 하나입니다. 사실 건국대 - 동국대 - 홍익대 라인에서 수험생들의 선택지가 생각보다 많지 않기 때문에 시험 일정이 중복되지 않는 한 대부분의 수험생들이 지원하는 대학 중에 하나입니다.
홍익대 편입의 세부 문항들에 대한 분석은 일전의 포스팅에서 다뤘던 바 있고, 추후에 대학별로 출제 경향과 파트별 분석을 담은 포스팅을 진행할 예정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립니다.
2019학년도 홍익대 편입 시험 시간
홍익대 편입은 인문계열과 자연계열의 필기고사 방식이 조금 상이합니다. 인문계열은 편입영어 과목을 70분 동안 40문제를 풀이하는 평가 방법이며, 자연계열은 편입영어 + 편입수학 통합 시험지를 70분 동안 풀이하게 됩니다.
자연계 수험생들의 경우는 대학마다 영어, 수학을 별도로 응시하는 경우가 있고, 홍익대와 같이 영 + 수 통합형 시험지로 시험을 치르는 경우가 있으니 지원하기 이전에 반드시 확인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또한 아래에서 말씀드겠지만, 홍익대의 경우는 1단계 시험의 성적이 75점으로 환산되어 2단계 성적에 반영됩니다. 하지만 복잡하게 생각하지 말고 1단계 시험은 100점으로 계산하여 채점이 되고, 2단계에서는 100점 만점의 점수 × 0.75로 계산함면 됩니다.
문항별로는 난이도에 따라서 배점의 차이는 두지 않고 단일 점수 평가로 진행되니, 문제에 있어서의 우선 순위를 생각할 필요는 없어 보입니다.
2019학년도 홍익대 편입 전형요소
단계별 전형으로 진행되는 홍익대 편입은 1단계에서 8배수의 수험생을 모집합니다. 8배수라고 하면 꽤나 많은 수험생이 1단계에서 합격할 것 같은데, 최초의 모집인원 자체가 많지 않은 대학이기 때문에 1단계 합격의 커트라인이 꽤나 높은 편입니다.
눈에 띄는 것은 2단계에서 수험생을 평가할 때 활용되는 전적대학 관련 서류 내용입니다. 일반적으로 전적대학 관련 평가를 진행할 때에는 아래의 평가합니다.
■ 전적대 관련 평가항목 : 전적대학 성적(GPA), 전적대학 수강 학점 (지원 자격 평가), 동일계열 전공 여부
사실 편입 학원, 편입 커뮤니티에서 전적대학의 관련된 이슈는 매년 굉장히 뜨겁습니다. 의견이 굉장히 분분한데요. 특히나 동일계 선호, 전적대 성적의 합격 당락에 미치는 영향 등에 대해서 이슈가 많습니다. 해당 내용에 대해서 개인적인 의견을 말씀드리자면, 아래와 같습니다.
| 전적대의 성적평가는 사실상 불가능합니다. 왜냐하면, 대학교육은 고등학교 교육처럼 특정한 커리큘럼을 두고 일률적으로 수업이 진행되지는 않습니다. 예를 들어서, 입시 결과가 높은 수준의 대학에서 '경영학개론' 과목을 수강하여 평점 B를 받은 수험생과 입시 결과가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의 대학에서 '경영학개론' 과목을 수강하여 평점 A+를 받은 수험생의 결과를 어떻게 동일한 기준으로 평가를 하는지 공개된 바가 전혀 없습니다. 또한 A대학과 B대학이 4년제 대학과 2년제 전문대학으로 구분되는 경우에도 평가가 조금 모호할 수 있지요. 따라서 전적대 성적은 대학에서 가장 차순위의 평가 항목으로 생각하는 것이 좋습니다. 실제로 인하대학교의 경우에는 상대적으로 평점 취득이 수월한 편인 '학점은행제 출신 수험생'들의 평점은 필기고사의 성적에 비례하여 반영합니다. |
전적대학의 성적이 위와 같이 반영된다고 해도 홍익대 편입 뿐만아니라 일반적인 타 대학에서 확실하게 평가 항목으로 반영되고, 합격 결과에 영향을 미치는 것이 바로 "동일계 전공 여부" 입니다.
모집 요강에서 자연계열 수험생들의 동일계 전공에 대한 가중치를 5%나 부여합니다. 이는 굉장히 큰 비율로 가산점을 주는 것인데요. 실제로 합격생들의 경우는 동일계열 (전자 - 전자) / (기계 - 기계) 출신의 수험생들이 굉장히 많다는 것이 이에 대한 반증입니다.
덪붙혀서 말씀드리면, 공식적으로 입학처에서 입장을 밝히지는 않으나 건국대 편입의 경우도 동일계열을 선호하는 편이며, 전공 시험을 위주로 평가하는 연세대 - 고려대 편입의 경우에도 동일계열 수험생들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2019학년도 홍익대 편입 동점자 선발
홍익대 편입에서도 당연히 동점자들은 존재할 수 밖에 없습니다. 이전 포스팅에서 다뤘던 한양대 편입 전형과는 다르게 자연계 수험생들에게 수학의 가중치를 두거나, 수학 문항에 더 많은 배점을 받았더라도 선발 순위에서 우위를 주는 모습은 아닙니다.
중요한 것은 동일계열의 가산점까지 모두 포함하여 순위를 선정하며 이후의 동점자 처리를 진행할 때도 2순위의 서류 평가 우위 대상자를 둔다는 것은 홍익대 편입에서 동일계열의 지원 시 꽤나 유리한 선발 순위를 받아볼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2019학년도 홍익대 편입 기출문제
아무리 동일계열에 대한 가산점이 있더라도, 이는 홍익대 편입의 하나의 특징이라고 생각하고 넘어가는 것이 좋습니다. 동일계 가산점으로 무조건 동일계 수험생들만 합격하는 것도 아니며, 비 동일계 수험생들도 합격하는 사례가 더욱 많습니다. 실제로 2022학년도 편입 시험에서 서울여자대학교 영문학과 학생이 홍익대 토목공학과에 합격했던 직전의 사례도 있습니다.
홍익대 편입을 위해서는 어쨋든 '필기시험의 점수'가 당연하게도 가장 중요합니다. 따라서 2023 편입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은 최근 5개년의 기출문제를 가장 오래된 순서대로 풀이하여 대학의 문제 스타일과 출제 경향을 스스로 파악하고 시간관리를 하는 훈련을 지속적으로 해두어야 합니다.
또한 자연계 수험생들의 경우는 영어 + 수학 통합 형태의 시험이 진행되므로, 우선 편입학원의 수업시간에 다루는 인문계열 편입영어 시험지를 먼저 풀이한 이후에 영어 + 수학 통합 시험지로 최종 연습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문제가 동일하다면, 영어 + 수학 통합 시험지로 연습을 하는 것이 좋으며, 시간을 조금 촉박하게 잡고 풀이하는 것이 굉장히 좋은 훈련이 됩니다.
수험생들 모두 열심히 공부하시기 바라며, 2019 홍익대 편입 기출문제를 통해서 약점을 보완하고 강점을 점검하는 학습을 통해 더욱 나은 성적을 받아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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