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학년도 명지대 편입 기출문제 분석
명지대는 인문, 자연캠퍼스를 이원화하여 수험생들을 모집하는 대학 중에 하나입니다. 최근에 명지대 관련 이슈들이 있어서 꽤나 떠들썩했던 기억이 나는데요. 전통과 역사를 가지고 있는 대학인 만큼 수험생들이 편입을 지원할 때에도 빠짐 없이 지원하는 대학 중에 하나입니다.

명지대 편입은 영어 문제를 어떻게 출제하고 수험생들이 어떠한 점을 중점적으로 준비해야하는지 이번 포스팅에서 상세하게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편입은 편입영어, 편입수학, 편입과학 등 대학 3학년의 전공 원서를 이해하고 읽어낼 수 있을 정도의 능력을 평가하는 시험이라는 점에서 출제의 범위가 정형화 되어있지만, 하나의 기관에서 모든 대학의 편입 시험 문제를 출제하는 것이 아니라 각 대학 입학처마다 문제를 출제하기에 대학별 특징을 알아두고 준비하는 것은 수험생들이 반드시 명심해야합니다.
2020학년도 명지대 편입 기출문제 - 어휘
2020 명지대 편입영어 어휘 파트는 총 5개의 문항이 2개 유형으로 출제가 되었습니다. 동의어 찾기와 빈 칸 삽입 유형의 문제로 출제가 되었는데, 선택지의 단어는 생각보다 수준이 높은 편입 어휘의 범위에서 출제가 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사실 명지대 편입 기출문제를 살펴보면 한양대 편입 기출문제의 유형과 문형이 상당히 유사합니다. 물론 약간의 하위호환(?)정도로 생각하시면 될 듯 한데요. 대학의 네임밸류를 논하기는 그렇지만, 편입영어 시험의 가장 큰 특징 중에 하나가 "대학의 네임밸류와 시험의 난이도는 비례하지 않는다." 라는 것 입니다.
명지대 편입 문제들은 아래 내용에서 말씀을 드리겠지만, 어휘와 문법 파트는 평이한 수준이지만 독해와 논리 파트의 난이도가 상당히 높은 편입니다.
포스팅에서 항상 언급드렸던 바와 같이 이렇게 전체적인 체감 난이도가 높은 대학의 유형들은 수험생들이 어휘, 문법 파트에서 시간을 얼마나 많이 확보하느냐가 합격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2020학년도 명지대 편입 기출문제 - 문법
2020 명지대 편입 기출문제에서 문법 파트는 총 5개의 문항이 출제되었고, 어휘 파트와 비교했을 때 지문의 길이가 굉장히 길어진 모습입니다. 사실 수험생들이 어떠한 문제를 만나든 지문의 길이가 길면 굉장히 큰 부담이 있을 수 밖에 없죠?
심지어 한글로 되어있는 수능 혹은 모의고사 시험에서도 긴 지문은 문제를 풀이할 때 난이도를 막론하고 상당히 까다롭고 시간이 오래 걸리는데, 명지대 편입에서는 문법 파트에도 이렇게 긴 지문으로 문제를 출제합니다.

명지대 편입 문법 파트는 밑 줄 형태의 문항과 중지문 지문으로 수험생들이 풀이를 할 때 다른 대학의 동일한 유형들 보다 더 많은 시간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간혹 수험생들이 이러한 중지문 문법 문제를 마주하면, 뒷 장의 편입독해, 논리 영역을 먼저 풀이하고 다시 문법 파트로 넘어오는 경우가 있는데요. 개인마다 다르지만 개인적으로는 이러한 순차적 문제풀이 방식이 아니라, 선별적으로 문제를 풀이하는 방식은 명지대 편입에서는 그렇게 좋지 않습니다.
편입영어에서 지문의 길이가 가장 길 수 밖에 없는 파트는 독해, 논리 파트입니다. 해당 파트는 시간적으로 항상 여유가 없이 문제를 풀어야하고, 절대적인 풀이 시간의 소요도 어휘, 문법 파트에 비해서도 상당하죠?
시간을 정해놓고 문제를 풀이하는 훈련이 충분히 되어있고, 정답을 체크하기 어려운 문제를 건너 뛰는 훈련을 잘 해온 수험생들은 괜찮습니다만, 아무래도 모르는 문제는 사람의 심리상 끝까지 다시 읽어보고 지문을 다시 읽어보는 습관이 존재합니다.
선별적, 순차적 문제풀이 방식은 명지대 편입 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대학에서 선택적으로 활용해야 합니다. 이러한 이유에 대해서는 아래 독해, 논리 파트를 보면서 설명해드리도록 할게요.
2020학년도 명지대 편입 기출문제 - 논리(독해형)
명지대 편입에서 논리 파트는 독해형의 빈 칸 삽입 형태로 출제됩니다. 역시나 지문의 길이가 중지문 정도의 길이로 타 대학의 논리 파트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깁니다. 앞서 문법에서도 중지문이 출제되었고 논리에서도 중지문이 출제되므로 타 대학에 비해서 자연스럽게 "지문을 읽어내는 시간" 이 더 많이 소요될 수 밖에 없습니다.

편입문법은 문법 이론을 점검하기에 "문법 이론에 부합하지 않는 것" 을 찾아내면 상대적으로 명확한 근거를 가지고 정답과 오답을 구분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편입독해와 논리는 "지문에 있는 내용을 이해하고, 논리적인 흐름, 주제 파악" 을 해야하는 문제 풀이의 선결 작업이 조금 더 많습니다.
이에 따라서 "선별적 문제풀이 방식"이 지문이 긴 명지대 편입에서는 큰 효용성이 없습니다. 쉽게 말해, 어차피 소모 시간이 큰 중지문 문제에서 정답의 근거를 찾기가 상대적으로 쉬운 문법 파트를 먼저 풀이하는 것이 낫다는 것이죠.
독해와 논리는 어떻게 지문을 읽어내는지, 문장이 읽히지 않는 지점도 고려해야하니 수험생들이 "술술 읽히다가, 특정한 문장에서 막혀 버리는 현상" 을 반드시 염두해야한다는 것 입니다.
2020학년도 명지대 편입 기출문제 - 독해
명지대 편입이 한양대 편입영어 문제와 유사하다고 말씀드리는 이유는 마지막으로 설명해드릴 독해 영역 때문입니다. 어휘 파트부터 수험생들이 예상했겠지만, 독해에서 지문의 길이는 "장지문" 형태로 출제가 됩니다. 아래에 첨부해드린 명지대 편입 장지문 독해 유형을 한 번 살펴볼게요.



정말 엄청나게 깁니다. 거기에 순서배열 문제 유형까지 출제되므로 수험생들이 해당 문제를 마주했을 때 상당히 답답하고 이걸 어디서부터 읽어나가야 하는지에 대한 생각을 하게될 수 밖에 없습니다.
명지대 편입에서 어휘, 문법 파트를 빠르게 풀고 넘어온다면 이러한 장지문 독해 유형을 마주했을 때 풀이할 수 있는 시간이 확보가 됩니다. 하지만 독해 유형을 먼저 풀고 문법과 어휘 영역의 풀이로 들어가면 시간이 상대적으로 굉장히 촉박하기에 수험생들이 정답을 체크할 수 있는 문항들을 미처 풀이하지도 못한 채로 시험이 종료되는 불상사가 생기기도 합니다.
명지대 편입 합격을 위해서는 장지문에 익숙해져야 한다.
명지대 편입 영어는 인문계열과 자연계열 수험생들이 같은 문제로 시험에 응시합니다. 물론 자연계열 수험생들은 편입수학을 추가로 응시해야 하지만 모집 요강 상에서 배점이 동일하기에 명지대 편입 합격을 위해서는 편입영어도 어느 정도의 수준까지는 점수를 확보해야 합니다.
실제로 명지대 편입은 편입학원에서 상위권의 성적을 유지하는 학생들도 간혹 불합격하는 경우들이 종종 있습니다. 이러한 일들이 발생하는 것은 수험생들이 이러한 중-장지문이 주를 이루는 대학의 문제에 익숙하지 않기에 시간 관리를 잘 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편입학원에서는 명지대와 한양대 편입영어의 유형과 스타일이 유사하기에 한양대 편입을 목표로 공부하는 수험생들에게도 명지대 편입 지원을 권장하는 편이며, 2020 편입영어 기출문제 뿐만 아니라 과년도의 기출문제까지 훈련 합니다.
장지문 독해, 논리 (독해형)에 익숙해지기 위해서는 수험생들이 더 많은 지문을 학습해야하는 방법이 유일합니다. 사실 중-장지문에 적용되는 독해, 논리 풀이 스킬들이 존재합니다만, 어디까지나 이러한 스킬들은 수험생들이 기본기가 완성된 이후에 하나의 장치로서 활용이 되는 것이기에 기본가가 부족한 상태에서 기출풀이 혹은 문제풀이 스킬을 학습한다면 큰 효과가 없습니다.
편입영어에서는 특정한 대학을 목표로 공부한다고 해서 그 대학의 기출문제를 풀이하는 것은 의미가 없습니다. 타 대학의 동일한 유형, 문제의 스타일, 3학년 수준의 전공영어를 복합적으로 학습해서 수험생의 언어 역량을 단단하게 만드는 것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오늘 포스팅에서는 2020 명지대 편입영어 기출문제를 분석하고 수험생들의 학습 방향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이제 9월부터 100일 카운트가 빠르게 시작될 수 있는 시점까지 왔네요.
편입 수험생들 모두 오늘도 열심히 공부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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