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학년도 서울과기대 편입수학 기출문제 학습하기
여러분들이 편입 준비를 한창 하다보면, 국립대 편입에 대해서 한 번 쯤은 관심을 갖게됩니다. 대부분 공인영어 성적과 전공 시험으로 수험생을 선발한다는 생각을 하고 계실 듯 한데요.
최근에 서울시립대의 편입생 선발 전형이 공인영어 + 전공시험에서 편입영어, 편입수학 전형으로 변경되었다는 사실은 다들 많이 알고 계실 듯 합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서울과기대의 경우도 편입영어, 편입수학으로 수험생을 선발하는 국립대학 중에 하나 입니다.
서울과기대는 편입수험생들에게는 다소 선호도가 낮은 대학 중에 하나입니다. 2단계에서 시행하는 전공 면접 고사에 대한 부담 때문에 원서 접수조차 진행하지 않는 수험생들이 상당히 많은데요.
사실 편입에서 이러한 전공 시험에 대한 준비를 조금 덜어낼 수 있다면, 서울과기대와 같은 국립대의 시험 전형은 꽤나 매력있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오늘 포스팅에서는 서울과기대 편입수학의 전체적인 출제 비율과 서울과기대 합격을 위한 전공 면접 등의 준비 방법을 개괄적으로 알아볼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2020학년도 서울과기대 편입수학 시험 시간
서울과기대 편입수학 시험 시간은 꽤나 특이합니다.
사실 대부분의 대학의 시험 시간 등을 찾아봐도 이렇게 긴 시간을 부여하는 대학이 있을까 싶네요.
총 20개의 문항을 100분 동안 풀이하는 시험입니다. 거기에 모두 객관식 문항이므로 수험생들 입장에서는 단답형 시험 문제에 대한 부담감도 상대적으로 덜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상대적으로 시간이 넉넉하여, 전체적인 난이도는 높은 편이다.
서울과기대 편입수학은 산술적으로 한 문제에 5분의 풀이시간이 부여됩니다. 일반적으로 타 대학에서는 한 문제에 약 1분 ~ 2분 정도의 풀이시간을 부여하는 형태와는 매우 다른데요.
이는 곧 서울과기대 편입수학의 난이도가 상대적으로 높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전체적으로 봤을 때, 계산이 매우 길어지거나 까다로운 증명 문항 혹은 문제 자체에서 요구하는 수학적인 풀이의 접근 방식이 매우 복합적임을 의미하는 문제가 다수 출제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2020학년도 서울과기대 편입수학 출제 비율
서울과기대 편입수학은 모든 영역에서 문제를 출제합니다.
이 중에서 당연하게도 미적분 파트의 출제 비율은 가장 높은 편이고,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미분 (4개 문항), 적분 (4개 문항)으로 출제됩니다.
| 영역 | 미적분 | 선형대수 | 다변수미적분 | 공학수학 |
| 문항 수 | 8 | 3 | 4 | 5 |
위의 표를 살펴보시면, 모든 영역에서의 문항이 정말 고르게 출제되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서울과기대 편입수학은 전 영역의 세부 단원까지 꼼꼼하게 학습해야 한다.
어찌보면, 출제할 법한 단원들의 문제들은 모두 뽑아내서 출제를 한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시험에서 나올 법한 문제들은 이미 수험생들이 편입수학을 학습하면서 이미 경험을 했을 것 입니다.
즉, 수험생들이 이해가 안되고 특히나 어려워하는 파트를 집중적으로 출제하는 대학이 바로 서울과기대 입니다.
그렇다고해서, 절대적인 난이도가 엄청나게 상승하여 풀이를 하지 못할 정도로 문제를 출제하는 것은 아닙니다. 위에서 말씀드렸던 바와 같이 전체적인 풀이 길이가 길고 변환 / 치환 등의 수학적 조건들을 적용해야 풀이가 가능한 과정의 유형을 출제하므로 수험생들에게 정확한 계산을 요구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2020학년도 서울과기대 편입수학 기출문제
서울과기대는 편입수학에서의 넉넉한 시험 시간을 부여하여, 수험생들에게 정확한 계산을 요구합니다.
대학의 이름에 걸맞게 자연계열 학생들을 특성화하여 선발하는 대학이므로 자연계 수험생들이 응시하는 편입수학 과목에서 요구하는 바는 매우 분명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서울과기대 편입수학에서 고득점을 희망한다면, 수험생들은 길고 반복되는 풀이에 익숙해져야할 필요가 있습니다.
괜히 20개의 문항에 100분의 시험시간을 부여한 것이 아니지요.
서울과기대 편입합격을 위해서는 전공의 개론과목의 학습도 병행해야한다.
서울과기대 지원을 꺼리는 이유 중에 하나는 바로 2단계의 "전공면접 고사의 실시" 입니다.
이는 국립대에서 국룰(?)로 채택하는 전형인데요. 공인영어 성적을 포함하여, 필기고사 그리고 마지막으로 "전공면접"의 실시는 안그대로 할 것들이 많아서 벅찬 자연계열 수험생들에게 더 큰 압박을 가져오죠.
실제로 서울과기대의 고사일정이 타 대학과 겹치는 경우에는 다수의 수험생들이 서울과기대의 지원 자체를 포기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전공면접은 동일계열 수험생들이 아니더라도 충분히 학습할만한 가능성이 있는 전형입니다.
난이도가 가장 높다고할 수 있는 "화학 관련 전공"을 제외하면, 전공 면접 고사는 "OO학개론" 과목에서의 학부 기초 내용을 출제합니다.
아울러 전공 고사는 굉장히 특이한 양상을 보이는데, 고등학교 수시 시험 기출문항 / 기존 편입학 기출문항 등에서 동일한 유형 혹은 동일한 문항으로 출제되는 경우가 굉장히 많습니다.
이는 서울과기대 뿐만아니라 타 대학에서도 통용되는 경우가 다수입니다.
다시 정리해서 말씀드리면, 서울과기대 편입수학 이후의 전공 고사 뿐만아니라 타 대학에서도 전공 고사에 대한 문제와 유형은 통용되는 경우가 많으니 "전공 관련 준비를 해야하는 대학은 동일한 학과 혹은 유사 계열로 지원" 하는 것이 전공 준비의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서울과기대 합격을 위해서는 정확한 풀이와 전공준비가 핵심
공인영어와 필기고사 (편입영어, 편입수학) 그리고 전공 면접 고사까지 진행되는 서울과기대는 전형에서 굉장히 많은 것을 요구하는 대학 중에 하나입니다.
이에 따라서 수험생들의 지원 선호도가 상당히 떨어지는 대학이기도 합니다. 실제로 서울과기대에 합격하는 수험생들은 뜬금없이 지원(?)했다가 합격하는 경우도 다수 존재합니다.
합격한 수험생들의 실력을 폄하하는 것이 아니라, 편입학에서의 면접 고사 전형을 공략하는 것은 본인의 합격 가능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하나의 전략으로서도 활용이 가능하다는 것 입니다.
편입학에서의 입시 전략은 보편화 되어있지 않으나, 수험생들이 조금만 관심을 기울인다면 합격하지 못할 수준의 대학을 합격하거나 남들보다 조금 더 쉽게 합격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둘 수 있게 됩니다.
서울과기대 편입수학 전형 이후에 시행되는 면접 고사 전형 등을 진행하는 대학의 편입학, 수시 면접 기출문제 등은 온라인 상에서 상당히 많이 공유되고 있습니다. 어느 정도 수준의 암기와 기본적인 기초 학습을 병행한다면 충분히 합격을 위해 고려할 수 있는 선택지의 대학들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오늘도 열심히 공부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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