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학년도 중앙대 수학과 편입수학 기출문제 학습하기
중앙대 편입수학은 공과대학-공학수학, 수학과-편입수학으로 총 2개의 유형이 존재합니다. 편입 수험생들이 자연과학대의 지원보다는 공과대학으로의 진학을 선호하고, 차선책으로 자연과학대를 선택하여 지원하는 경우도 많지만 중앙대의 경우는 자연과학대의 기초과학 전공 계열은 "편입과학" 과목으로 수험생을 선발합니다.
중앙대 편입수학은 수험생들이 고난이도 문항, 시간 관리 등 자연계열 수험생들이 갖추어야하는 수학적 사고력과 정확한 계산력을 평가하는 취지로 문항이 출제 됩니다.
어제 포스팅에서 다루었던 중앙대-공과대학의 수학 시험과 출제의 방향성이 매우 유사한 시험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편입수학에서 자신감이 있는 수험생들은 중앙대, 국민대, 건국대 등과 같이 "수학 전공" 이 존재하는 대학에 자신있게 지원합니다. 다수의 수험생들이 지원하지만, 합격생은 늘 한정적인데요.
최고 난이도의 수준을 자랑하는 중앙대 편입수학의 일반 유형은 어떻게 출제되고, 어떠한 방식으로 준비해야하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2020학년도 중앙대 수학과 편입수학 시험 전형
중앙대 수학과는 공과대학의 선발 전형과는 조금 다른 전형으로 수험생을 선발합니다.
자연과학대학에 속해있는 수학과는 필기시험과 서류 전형이 일괄 합산되어 최종 합격생을 선발하는 전형으로 진행됩니다.
- 자연과학대학-수학과 : 전공기초시험 (60%, 편입수학) + 서류 (40%)
서류 전형이 포함되어있기에, 실제로 중앙대에 지원하는 수험생들은 "공과대학" 에 집중되기 마련입니다.
편입학원에서 원서 상담을 진행할 때, 10명 중에 9.5명 이상의 수험생들은 중앙대 편입에 지원할 때, 공학수학 100% 전형으로 깔끔하게 종료되는 공과대학으로의 지원을 선호하는 편입니다.
(창의 ICT 공과대학은 2단계에서 서류 전형을 실시)
미적분, 선형대수, 다변수 미적분에 자신있는 수험생은 수학과에 지원 추천
그렇다면, 과연 중앙대 수학과를 지원하는 수험생들은 대체 어떤 점에 메리트를 느끼고 지원을 하는 것일까요?
중앙대 편입수학은 단과대학에 따라서 시험 범위가 상이하다고 말씀드린 바 있습니다. 공과대학에서 평가하는 공학수학 문항들은 일반적으로 미적분, 선형대수 등의 영역이 모두 완성된 이후에 학습하는 과정으로 심도있는 사고력을 요구합니다.
단, 공학수학의 진도 특성상 편입수학의 가장 마지막에 해당되는 파트로 수험생들의 학습 완성도가 그리 높지 않다는 점이 변수가 됩니다. 또한, 공학수학 2의 복소수 파트를 반영한다는 점도 수험생들에게는 조금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이에 따라서, "미적분, 선형대수, 다변수 미적분" 파트까지의 자신감을 보이는 수험생들은 단일 파트로 평가하는 공과대학으로의 지원보다는 "수학과" 에 지원하게 됩니다.
서류의 변별력도 매우 중요한 포인트
중앙대 편입수학에 대한 일반적인 인식은 "공학수학 100% 전형" 이라는 것이 매우 강합니다.
이는 공과대학이 선호 학과를 포함하고 있기 때문이기도 하고, 자연과학대에 지원하는 경우 "서류 40%" 반영이라는 변수가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앞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자연계열 수험생들은 1년 정도의 수험 생활 기간 동안 해야하는 것들이 정말 매우 많습니다.
- 인문계열 : 편입영어 +@ (학점은행제 자격증, 독학사)
- 자연계열 : 편입영어, 편입수학 +@ (학점은행제 자격증, 독학사)
한정된 시간 내에서 대학마다 다른 전형에 대비해야하는 편입이라는 입시의 특성상, 동일한 수험 기간 동안에 해야할 것이 많은 전형의 대학은 조금 기피되기 마련입니다.
편입과학을 주로 반영하는 연세대, 고려대 편입의 지원생들이 상대적으로 적은 이유도 이러한 점을 어느 정도 반영한 지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중앙대 편입에서 수학과의 전형은 단순하게, 편입수학을 반영하는 것이 아니라 필답고사와 서류 전형까지 진행하며, 서류 전형의 반영 비율이 생각보다 높은 관계로 준비에 대한 부담감이 다소 높은 편입니다.
다만, 이러한 부담감에 대한 준비를 미리 선행한다면 완성도가 높은 서류 준비가 가능하므로 필답고사의 성적과 일괄 합산되는 전형의 특성상 합격의 가능성을 더 높힐 수 있게 된다는 점도 기억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2020학년도 중앙대 수학과 편입수학 출제 비율
중앙대 편입수학의 수학과 출제 비율은 공과대학과는 당연히 다르게 구성됩니다.
- 시험시간 : 총 60분, 30문항
- 시험범위 : 미적분, 선형대수, 다변수 미적분
영역 | 미적분 | 선형대수 | 다변수미적분 | 공학수학 | 일반수학 |
문항 수 | 7 | 10 | 12 | 0 | 1 |
공과대학의 출제 비율과는 조금 다른걸 살펴볼 수 있습니다.
전체적으로는 당연히 미적분, 다변수 미적분의 문항 수가 상당히 다수 출제되지만, 수험생들이 굉장히 까다로워하는 선형대수 영역의 출제 비율이 꽤 높은 편입니다.
변별력은 선형대수 영역의 완성도
편입수학을 공부하는 수험생들, 공부를 마치고 대학에 합격한 합생들에게 "편입수학에서 가장 어려운 파트는 뭔가요?" 라는 질문을 하면, 대부분의 수험생들이 "선형대수" 영역이라고 답변합니다.
자연계열 수험생들에게는 좋지 않은 소식이지만, 선형대수학의 출제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아지고 있는 추세입니다. 미적분 영역이 고등학교 교과에 포함되므로, 대학에서는 해당 영역이 대학 수학에서의 적용, 이해도를 판단함에 있어서 모호하기 때문입니다.
즉, 고등학교 때 다들 배우고 오는 영역인데 대학 수학을 풀이하고 이해하는 것에 대한 평가를 하기에는 모호한 영역이라는 것이지요.
따라서, 대부분의 대학에서 변별력을 주어 평가하는 문항들의 대부분은 "선형대수, 다변수 미적분" 영역에서의 출제되고 있으며 공학수학은 출제 비율을 높여가는 추세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중앙대 수학과 편입수학에서의 합격 여부는 전 영역에서의 완성도도 중요하지만, 선형대수학의 학습 이해도와 정확한 계산력을 중점적으로 평가 한다는 점을 기억하시면 좋겠습니다.
2020학년도 중앙대 수학과 편입수학 기출문제
중앙대 편입수학은 꽤나 어렵습니다. 무난한 편도 아니고, 난이도 높다고 잘라서 말씀드리는 것은, 해당 대학의 시험 시간이 약간은 부족하게 부여되기 때문입니다.
수학이라는 과목의 특성상, 단순하게 풀이가 한줄-두줄 정도로 끝나는 문제만 출제되는 경우는 매우 드믑니다. 특히나, 대학교 교육과정에서의 수학을 평가하는 편입수학은 풀이 과정이 길거나, 계산이 복잡한 문제의 출제 빈도가 높은 편이기에 수험생들의 실수가 발생될 여지가 많습니다.
편입수학이 단순하게, 암기형태의 계산력을 평가하는 유형으로 진행되던 시기는 이미 한참 지난지 오래 입니다. 인문계열 출신의 수험생들도 자연계열 편입에서 충분히 합격할 수는 있지만, 많은 수험생들이 중도에 포기하는 케이스도 있고 편입수학에 정말 많은 시간을 투자해야 가능합니다.
말 그대로, 가능하다는 것이지 이것이 무리가 아니라는 것은 절대 아닙니다.
편입학원에서 상담을 할 때, "자연계열, 학사편입의 합격률이 좋다." 혹은 "편입수학은 암기 시험이니, 문제를 많이 풀이하면 합격할 수 있다." 라는 것은 절반은 맞고, 절반은 틀린 이야기 입니다.
중앙대 편입수학은 편입수학의 어려움을 보여주는 지표이다.
수험생들의 수험생활 막바지에는 당연하게 기출문제를 풀이합니다. 이 때, 생각보다 점수가 잘 나올 수도 있고 생각했던 것 보다 점수가 덜 나올 수도 있습니다. 이 때, 수험생들은 기출문제를 풀이하는 방식과 시간에 대해서 조금 엄격할 필요가 있습니다.
특히나, 위에서 말씀드렸던 "인문계열에서 자연계열로 전환한 학생" 의 경우는 수학이라는 과목 자체가 낯설기 때문에 최초에 기출문제를 풀이하거나, 편입수학 모의고사에서 시간이 부족한 경우가 정말 많습니다.
이 때 수험생들이 꽤나 많이 좌절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러한 경우들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난이도가 높은 대학이라고 평가할 수 있는 "중앙대, 한양대, 서강대, 성균관대 등" 의 상위권 대학의 풀이 시간을 조금 길게 가져가보다가 시간을 줄여서 풀이하는 훈련을 지속적으로 반복해야 합니다.
즉, 정확하게 풀이하고 실수를 줄이면서 "풀이할 수 있는 문항들을 정확하게 풀이하는 방법" 을 체득화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중앙대 편입수학은 "편입수학 상위권 수험생" 이라면, 모두 지원합니다.
편입시험 일정으로 중앙대는 대부분 한양대학교의 시험 일정과 동일하게 진행되는데, 이 때 상위권 수험생들은 체력과 집중력 관리가 중요하며, 중-하위권 수험생들은 정확한 풀이를 하여 실수를 줄여야 상위권 수험생들과의 격차를 좁혀지므로 중앙대 편입의 합격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중앙대 편입수학은 꽤나 어렵다.
수험생들이 항상 하는 이야기들이 있는데, "영어를 포기하고, 수학에 올인하겠습니다." 라는 것 입니다.
사실 이 방법은 충분히 가능성도 있지만, 리스크가 매우 높습니다.
중앙대 편입수학과 같이 전형 상에서 편입영어를 반영하지 않고, 편입수학 100% 전형으로 수험생을 선발하는 대학과 학과의 경우는 "자연계열 최상위권 수험생" 이 모두 지원하기에 "어설픈 점수대로 지원하면, 광탈" 하게 됩니다.
편입수학 100% 전형을 편입영어에 대한 도피처로 활용하면 안된다.
일반적으로 편입수학에서 "어설픈 점수대" 라고하면, 약 60-70점대 정도의 수험생들 입니다.
이러한 점수대의 수험생들의 대부분은 "해설을 보면, 풀이가 가능할 것 같다." 라는 말을 정말 많이합니다. 해설을 보면 이해가 되는데, 문제를 풀이할 때 적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 케이스 입니다.
사실 이러한 점수대의 수험생들은 수학적인 개념에 대한 "상기" 가 매우 중요하고, 문항들에 대한 세부적은 카테고리화를 하여 효율적으로 학습하는 것이 점수를 상승 시킬 수 있는 방법입니다.
즉, 편입수학의 시험지를 편입영어 시험지와 비슷하게 "미적분 / 선형대수 / 다변수 미적분 / 공학수학" 으로 유형을 분류하여 수험생 본인이 조금 어려워하거나, 틀렸던 부분에 대해서 세부적으로 복습할 수 있는 과정을 진행해야한다는 것 입니다.
문제를 많이 풀이하는 것은 중요합니다.
하지만 문제를 유형화하지 않고, 풀이하는 문항 수를 늘려가는 것은 의미가 없습니다.
편입수학의 시험지를 보면 세부 파트가 편입영어 처럼 구분되어있지 않기 때문에 수험생들은 "이 문제가 무슨 공식을 써야 풀리는 건지 모르겠다." 라는 경우가 많은데, "상위권 학생과 중-하위권 학생의 차이" 가 바로 여기서 나타납니다.
자연계열 수험생들이 수학 진도가 진행되에 따라서, 점수가 낮아지는 이유는 "미적분 학습할 때는 미적분만 모의고사에 출제" 되지만, "선형대수, 다변수 미적분을 학습할 때는 그 동안 배웠던 모든 영역이 출제" 되기 때문에 시험지를 마주했을 때의 혼란이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덧셈만 배울 때는, 시험 문제에서 덧셈만 출제됬는데 나눗셈을 배울 때는 "덧셈, 뺄셈, 곱셈, 나눗셈" 까지 출제되니, 수학 완성도가 높지 않는 수험생들은 "이게 뭘 물어보는 문제인지 모르겠어" 라며 울상을 짓는 경우입니다.
이러한 수험생들이 편입영어를 포기하고, 편입수학 100% 전형으로 전환한다고 한들 합격할 수 있는 가능성은 매우 낮습니다.
따라서, 위에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점수가 오를 수 있는 학습 방법을 체득하여 지속적으로 훈련하고, 오답을 체크하는 약점 보완을 하는 학습을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는 편입영어에서도 동일하게 활용될 수 있으며, 중앙대 편입과 같이 편입수학 100% 전형보다 편입영어와 수학을 동시에 평가하는 대학이 더 많기 때문에 보다 합격률이 높아질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여러분들이 보다 효과적인 학습을 하시길 하는 바램으로 포스팅을 마칩니다.
오늘도 열심히 공부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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