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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입영어 기출문제/2020학년도 기출문제

2020학년도 성균관대 편입 기출문제 분석

by 별편입멘토 2022. 8.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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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학년도 성균관대 편입 기출문제 분석

 

편입에서 가장 최상위권으로 입학할 수 있는 대학 중에 하나인 성균관대 편입 기출은 어떻게 출제가 될까요? 편입을 이제 막 시작하는 수험생들의 마음 속에 성균관대 편입 합격이라는 목표는 당연히 있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최상위권 대학은 무조건 어렵고 생각할 수 있기에 당장이라도 마음을 접는 수험생들도 간혹 있는데요. 오늘은 성균관대 2020 편입영어 기출문제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2020학년도 성균관대 편입영어 기출문제
2020학년도 성균관대 편입영어 기출문제

 

성균관대 편입과 같이 최상위권을 목표로 하는 수험생들은 대학의 출제 스타일을 면밀하게 분석하고 어떠한 유형의 문제들이 출제 되는지 미리 파악하고 대비하는 것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준비를 하고 시험에 임하는 것과 그렇지 않고 시험에 임하는 것은 결과로 차이를 보이게 되는데요. 인문, 자연계열 수험생들 구분 없이 좋은 아웃풋을 보이고 있는 성균관대 편입 기출문제 분석을 시작해보겠습니다.

 

 

이전 포스팅에서 2013 성균관대 편입영어 및 모집요강을 분석했던 게시물에 서류전형에 대한 이야기를 담아냈으니 수험생들은 확인해보시면 되겠습니다.

 


2020학년도 성균관대 편입 기출문제 - 어휘

 

성균관대 편입의 가장 첫 번째 파트는 편입어휘 파트입니다. 어휘 파트는 편입논리와도 비슷한 유형으로 출제가 되므로 수험생들이 끝까지 어휘 공부를 놓치 않아야하는 이유가 되는데요. 전체적으로 출제되는 어휘의 난이도를 보면 동일한 수준의 대학인 한양대, 서강대 편입 기출문제와 비교하여 굉장히 쉬운 난이도 입니다.

 

2020학년도 성균관대 편입 기출문제 - 어휘

 

어휘 파트는 총 5개의 문항이 출제되지만, 어휘형 논리 문제까지 포함하면 총 13개의 어휘형 문항이 출제됩니다. 상대적으로 많은 비중을 차지하지요?

 

성균관대 편입의 난이도가 수험생들에게 조금은 쉽게 느껴질 수 밖에 없는 이유는 지문의 길이가 상대적으로 타 대학에 비해서 짧게 출제되고 지문, 선택지를 읽어낼 때 크게 어려움이 없다고 느끼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어휘 문제 뿐만아니라 다른 파트에서도 '이게 영어 문제인지 혹은 국어 문제인지' 헷갈릴 수 밖에 없는 약간의 모호한 문제들이 종종 출제가 되는데요. 실제로 이는 수험생들에게 정확한 편입영어의 해석 능력을 주로 평가한다는 것의 반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2020학년도 성균관대 편입 기출문제 - 문법

 

2020 성대 편입영어의 두번째 파트는 문법 파트입니다. 다른 설명이 필요 없이 굉장히 무난한 밑 줄 형태의 유형으로 출제됩니다. 아무래도 상위권에 위치한 대학이므로 문제가 굉~장히 어렵게 나올듯한 느낌을 주지만 실제로는 굉장히 무난한 수준이고, 문법 파트에서 활용되는 지문의 길이도 상대적으로 짧은 편입니다.

 

2020학년도 성균관대 편입 기출문제 - 문법
2020학년도 성균관대 편입 기출문제 - 문법

 

성균관대 편입 문법은 총 5개의 문항이 출제되며, 모두 밑 줄 유형이므로 수험생들이 밑 줄에서 문법 오류를 찾아내는 방식의 전형적인 문제 형태입니다. 어찌보면, 어휘 - 문법 파트로 이어지는 시험지의 초반부에서 기본기를 판단하는 것처럼 문제가 배치되어 있다고 보여집니다.

 

거듭 말씀을 드렸지만, 편입영어 시험에서 어휘 - 문법파트의 득점은 합격 당락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물론 당연히 독해, 논리 영역의 득점도 중요하지만 상대적으로 정답률을 계산했을 때 '독해, 논리의 정답을 체크하는 것보다 어휘, 문법 파트의 정답을 체크하는 것' 이 더 쉽기 때문입니다.

 

다시 말씀을 드리면 성균관대 편입과 같은 최상위권 대학에서의 합격생들을 기준으로 봤을 때, 어휘 - 문법파트에서 감점을 당했던 합격생은 거의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2020학년도 성균관대 편입 기출문제 - 논리

 

편입논리 파트느 단어 삽입 유형이 출제됩니다. 총 9개의 문항이 출제되며, 모두 빈 칸에 알맞은 단어를 삽입하는 유형인데요. 앞서 어휘 파트에서 설명을 드렸던 바와 같이 유형과 풀이 방식이 굉장히 유사합니다. 또한 선택지에서 쓰여지는 단어도 편입 단어라기 보다는 수능단어에 가까운 단어들이 배치되어있는 모습을 보입니다.

 

2020학년도 성균관대 편입 기출문제 - 논리
2020학년도 성균관대 편입 기출문제 - 논리

 

지문의 길이가 긴 장문형태의 논리 문제가 출제되지 않고, 단문 - 빈 칸 삽입 유형의 문제들이 주를 이루기 때문에 가장 어렵다고 생각되는 논리파트에서 수험생들은 지문을 읽어내는데 큰 어려움은 없는데요. 

 

성균관대 편입에서 수험생들이 이러한 점 때문에, 생각보다 쉽지만 합격을 하지 못하는 일종의 희망고문을 받는 경우가 아주 많~이 생깁니다. 수험생들이 시험지를 접하게 되면 '생각보다 쉬운데? 지문이 꽤나 잘 읽히는데?' 하는 생각을 하게 되고 정답을 체크하고 넘어가는 속도가 타 대학에 비해서 수월하고 빠르다는 생각을 하게됩니다.

 

따라서 기출문제 풀이 시간을 갖게 되면 편입 수험생들은 타 대학에 비해서 성균관대 기출문제 풀이 점수가 상대적으로 높게 나오게 됩니다. 하지만 우리는 합격권의 점수를 가지고 이야기를 해야합니다. 

 

지문의 길이가 길지 않고, 문장에서 사용되는 어휘, 문장의 구조가 읽어내기 편한 수준의 문제로 출제가 됩니다. 이 말은 기본기가 완벽하지 않은 수험생들도 점수가 높게 형성될 수 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다만 합격생들의 경우는 약간은 모호하게, 상세하게 선택지를 비교해야 정답을 체크할 수 있는 성균관대 편입 문제에서 기본기를 바탕으로 오류를 체크하는 형태로 문제를 풀이합니다. 즉, 성균관대 편입은 매력적 오답을 굉장히 정답과 가까이 출제하므로 이를 선별하는 능력을 평가하는 대학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실제로 성균관대의 합격생들의 편입영어 합격 점수는 90+@의 점수대로 대부분의 문제를 정답으로 체크하여 합격합니다.)

 


2020학년도 성균관대 편입 기출문제 - 독해

 

앞서 성균관대 편입 기출문제의 특징에 대해서 '국어 문제를 푸는 것과 유사하다.'라고 말씀을 드렸는데요. 이는 독해 영역에서 보여지는 문제의 특징입니다. 중지문, 장지문의 길이의 문제가 출제되고 중지문 길이에서는 아래와 같이 빈 칸 삽입 유형의 문제들이 주로 출제됩니다.

 

2020학년도 성균관대 편입 기출문제 - 독해 (중지문)
2020학년도 성균관대 편입 기출문제 - 독해 (중지문)

 

위와 같은 중지문 유형에서도 수험생들이 지문도 잘 읽히고, 선택지의 의미도 다 알기 때문에 빠르게 답을 체크하고 넘어가는 경우가 굉장히 많은데요. 성균관대 편입독해를 풀이할 때는 반드시 선택지의 의미를 비교해보고, 본문의 내용에 사용해도 되는 선택지인지 대조하여 매력적 오답을 구분하는 작업을 진행해야 합니다.

 

2020학년도 성균관대 편입 기출문제 - 독해 (장지문)
2020학년도 성균관대 편입 기출문제 - 독해 (장지문)
2020학년도 성균관대 편입 기출문제 - 독해 (장지문-문제)
2020학년도 성균관대 편입 기출문제 - 독해 (장지문-문제)

 

장지문 유형의 문제에 이러한 매력적 오답을 구분해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독해에서는 아무래도 정답과 유사한 선택지를 출제하는 것이 굉장히 쉽습니다. 쉽게 말해서 약간의 말장난(?)이라고 표현할 수 있을 정도로 면밀하게 읽어내지 않고 단순하게 의미만 파악한다면 놓치지 쉬운 부분들이 많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 예문 : 오늘 식사 메뉴는 김밥입니다.

문제 : 점심 식사로 김밥을 먹었다. (X) / 오늘 식사를 했다. (O)

 

위와 같이 점심 식사로 김밥을 먹었다는 선택지는 '정답으로 체크될 수 없는 근거'가 존재합니다. 시점이 명시가 되지 않았지요? 하지만 식사를 했다는 것은 사실입니다.

 

아주 일반화해서 성균관대 편입 독해의 문제의 유형을 말씀드린 것인데, 이와 같이 성대 편입독해 문제는 '정답의 근거가 확실한 것', '오답이 아닌 것'을 선별하여 풀이하는 방식이 좋습니다.

 

즉, 선택지에서 4개의 보기가 있다면 3개는 분명하게 오답이겠죠? 이렇다면 나머지 1개가 정답의 근거가 없더라도 나머지 3개는 확실한 오답이므로 정답을 체크하고 넘어가는 소거법 형태의 문제 풀이 방식이 굉장히 유효합니다. 또한 정답에 "가까운" 선택지를 선택하는 것이 오답을 줄일 수 있는 방식으로도 활용됩니다.

 


성균관대 편입을 위해서는 매력적 오답의 구분 훈련을 확실하게 하자!

 

성균관대는 수험생들의 체감난이도가 상대적으로 낮은 대학입니다. '성균관대인데 문제가 이렇게 쉽다고?' 라고 생각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지문을 읽어내는 것이 수월하고, 선택지의 보기가 읽기 편하다.' 라는 것이 시험의 난이도를 결정하지는 않습니다.

 

성균관대 편입은 정답에 가까운 것을 찾아내는 것, A와 B의 선택지에서 어떠한 보기가 지문에 단서가 명확한지에 대해서 판단하는 '추론 형태'의 유형이 기본적인 베이스로 내제되어있는 대학입니다.

 

성균관대-2020-편입영어-인문A형-기출-문제지.pdf
0.40MB
성균관대-2020-편입영어-인문A형-기출-정답지.pdf
0.07MB

 

우리는 합격생들이 어떻게 문제를 풀이했고, 얼마나 높은 점수로 합격했는지를 기준으로 삼고 학습해야합니다. 일반적으로 편입영어는 대부분의 대학에서 어떠한 전형이든 80점 ~ 85점의 득점을 하면 합격권으로 생각합니다.

 

하지만 성균관대는 90+@의 점수가 합격권으로 생각되는데요. 그 이유는 앞서 말씀드렸던 바와 같이 기본기 싸움이며, 지문을 읽어내는데는 큰 문제가 없기 때문에 정답을 선별해내는 작업을 하는 것이 당락에 주요한 포인트이기 때문입니다. 

 

문항의 난이도는 낮은편이기에 수험생들이 정답을 체크할 확률이 높기에 평균 점수대가 높은 것이지, 합격권에 도달하는 90점대의 수험생들은 그다지 많지 않습니다. '나도 쉬우면, 다른 학생들도 쉽다.' 라는 생각을 반드시 인지하고 시험에 임해야 하는 대학입니다.

 

 

 

편입영어가 어렵다고 이야기하는 것은 어휘의 수준이 상대적으로 높은 것도 있지만, 성균관대 편입과 같이 지문은 쉬운데 실제로 문제를 풀이하고 정답을 체크하는 과정에서 '매력적 오답'에 대한 인지를 수험생이 하지 못하게끔 장치를 둔다는 것 때문입니다.

 

실제로 수험생들이 '정답으로 체크한 것 같은데?'라고 생각하는 문제들이 대부분 매력적 오답의 장치에 걸려, 정답을 체크하지 못하는 경우가 굉장히 많습니다.

 

이는 곧, 수험생들의 기본기에서 발현되는 문장의 구조 파악 / 구문 해석 / 다의어 어휘 등과 같은 편입 초반부의 학습 파트가 굉장히 중요하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서 위와 같은 기본기를 탄탄하게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겠고, 성균관대 편입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은 언어적인 감각을 동시에 함양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또한 거듭 말씀드린 바와 같이 '정답에 더 가까운 선택지를 선택하는 것'이 매력적 오답을 선별할 수 있는 유일한 훈련임을 잊지 말고 공부하시면 좋겠습니다.

 

오늘은 2020 성균관대 편입영어 기출문제를 분석하고, 학습 방법과 훈련 방법에 대해서 살펴보았습니다.

꼭 성균관대 재학생이 될 수 있도록 편입 수험생들 모두 열심히 공부하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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